송중기의 누아르 '화란', 제76회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초청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화란'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이하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13일 오후 6시(현지시간 13일 오전 11시) 프랑스 파리 UGC 노르망디(Normandie) 극장에서 공식 초청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화란'은 공식 섹션인 주목할만한 시선 초청작으로 발표됐다.
'화란'(감독 김창훈)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신예 홍사빈이 연규, 배우 송중기가 치건 역을 각가 맡았다. 가수 비비로 활약 중인 배우 김형서가 연규의 동생 하얀을 연기했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다.
한편 제76회 칸 영화제는 오는 5월16일부터 5월27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 도시 칸에서 11박12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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