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ox] '이웃사촌', 4만명대 총관객수에도 선전…1위·누적 26만명↑

이웃사촌 포스터 ⓒ 뉴스1
이웃사촌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이 9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이웃사촌'은 지난 3일 하루 1만 365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6만 4099명이다.

극장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여파로 관객수가 다시 하락한 상황이다. 12월 들어 하루 극장을 찾는 총 관객수는 4만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4일에도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4만 8308명이었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연출한 이환경 감독의 신작이다. 정우, 오달수가 주연을 맡았다.

'이웃사촌'은 개봉 이래 호평을 받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는 중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관객 감소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도굴'이 차지했다. '도굴'은 같은 날 5427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39만 6810명이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