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샷] 이주영, 은은한 미모 발산…"'야구소녀' 보며 여러 번 울컥"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주영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야구소녀'를 극장에서 보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영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V 행사 전 개봉하고는 처음으로 극장에서 '야구소녀'를 관람했습니다. 제가 출연한 영화를 보고 그러는 것이 민망하지만 여러 번 울컥하는 마음을 행사 전이기에 가까스로 눌러가며 105분을 보냈습니다"라며 글을 적었다.
글에서 이주영은 "어른이 되면 괜찮은 사람이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주수인보다 한참 못한 저를, 주수인이 되어 연기하면서 잠시나마 사랑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주영은 "너무 많은 감정들이 교차하여 혼란한 새벽이지만 각설하고 이렇게 힘든 시기에도 '야구소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요"라고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그리고 주수인으로서 받은 응원을 여러분 각자에게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이번 주말에도 마스크 쓰고 극장에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주영은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자신의 '셀카'를 올려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하얀 피부와 은은한 눈매가 눈길을 끈다.
이주영이 주연한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 유일한 여자이자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았던 야구선수 주수인이 여자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평가 기회도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프로 입단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주영은 주인공 주수인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지난 18일 개봉한 '야구소녀'는 현재 1만94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독립·저예산 영화 기준 흥행 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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