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개봉 당일 21만 관객…박스오피스 1위

'더 웹툰:예고살인' 관객수 60만 돌파

영화 '감시자들' 포스터(영화사 집 제공). © News1

</figure>배우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가 나선 액션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김병서)이 개봉 첫날 21만 관객을 모았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개봉 당일인 지난 3일 관객 21만6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감시자들'의 개봉 첫날 관객수는 올 상반기 최고 흥행 영화 '7번방의 선물'(15만2808명)과 같은 장르의 영화 '신세계'(17만8126명)의 기록보다도 높은 수치로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제작사 영화사 집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또한 역대 7월 첫째 주 개봉작 중 가장 높은 개봉 첫날 수치를 기록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2006)을 앞질렀다. 이 영화는 당시 개봉 당일 관객 20만4920명을 모았다.

'감시자들'에 밀려 개봉 2주 만에 2위로 내려간 '월드 워 Z'(감독 마크 포스터)는 이날 관객수 10만8240명을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354만9565명이다.

박스오피스 10위권 내 유일한 공포영화 '더 웹툰:예고살인'(감독 김용균)은 같은 날 4만3080명의 관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64만1502명이 관람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는 '감시자들'의 등장에도 박스오피스 4위를 지켰다. 이 영화에는 2만3861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누적관객수는 672만3886명이다.

gir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