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여전히 잘생긴 안재욱, 늘 변치 않는 저의 오빠" [N인터뷰]③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남남'에서 부녀 호흡을 맞춘 안재욱에 대해 언급했다.
최수영은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한 ENA 월화드라마 '남남'(극본 민선애 / 연출 이민우) 관련 종영 인터뷰에서 안재욱과의 인연이 라디오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안재욱 차태현이 진행한 '미스터 라디오'에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는 것.
이어 최수영은 "당시 고등학생이어서 교복을 입고 가면 신기해했고 소녀시대 숙소에 게임기도 사주셨다"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당시 제 이상형이 안재욱"이라며 "그래서 제가 더 기특하고 반가우셨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최수영은 "선배님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를 좋아했다"며 "콘서트 엔딩 같던 키스신을 어떻게 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아직도 선배님은 여전히 잘생기셨다"며 "늘 변치 않는 저의 오빠"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 연인인 정경호가 섭섭해 하지 않겠냐고 하자 최수영은 "그럴 수도 있다"면서도 "저와 같은 시대 겪은 사람이라면 인정하지 않을까"라고 여전한 팬심을 보였다.
한편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22일 5.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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