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이혼소송 중에도…"제주항공 희생자들 위해 기부"

[무안 제주항공 참사]

방송인 최동석 박지윤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최동석, 박지윤이 이혼 소송 중인 상황에서도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에 나섰다.

최동석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적십자를 통해 무안공항 사고 관련 소액 기부를 했습니다, 기부 절차도 간편하게 잘 되어 있네요, 마음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생각해 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기부를 한 사진을 올렸다.

또 새해 첫날을 기념한 떡국 사진을 올리며 "이웃이 초대해 귀한 떡국을 대접받았습니다, 하늘도 시리게 푸른 첫날입니다, 이웃의 마음도, 푸른 하늘도…작은 것에 감사하며 사는 것의 의미를 되새겨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지윤도 인스타그램에 무안공항 사고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했다고 알렸다. 그는 온라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고 알리면서 "저는 소방관분들 따로, 유족분들 따로 기부했다"라며 관련 링크를 첨부했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9년 결혼,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 2023년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고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