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령, 제주항공 참사 피해 복구 기부 동참…"마음 보태고 싶어"
[무안 제주항공 참사]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윤서령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에 나섰다.
1일 윤서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화꽃 사진과 함께 여객기 사고와 관련 50만 원을 기부한 내용을 갈무리해 올렸다.
이어 윤서령은 2025년 새해 인사를 전하며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리자면 연말에 이런 비극이 찾아와 남 일 같지 않고 굉장히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여러 기사를 보면 어르신들도 많으신데 가족분들 생각에 밥 한 끼 못 드시고 계시다는 말에 정말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더불어 윤서령은 "조금이나마 유가족분들께 마음을 보태고 싶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용기 내 기부하였습니다"라며 기부 소식과 함께 "유가족분들께 따뜻한 관심과 깊은 애도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활주로를 넘어 공항 외곽 담벼락을 들이받아 폭발했다. 소방청은 구조됐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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