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늠할 수 없는 고통, 기도"…하하·김규리·장윤정 부부, 무안공항 참사 애도

[무안 여객기 참사]

방송인 최동석, 가수 하하, 가수 장윤정(왼쪽부터) / 뉴스1DB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참사에 많은 연예인이 애도의 뜻을 밝혔다.

29일 가수 겸 방송인 하하는 인스타그램에 "정말 너무 힘든 날입니다, 희생자분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가늠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방송인 최동석도 "가족을 잃은 슬픔을 무슨 말로 위로할 수 있을까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고 했다.

방송인 강재준도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났습니다, 가슴이 먹먹하고 너무 슬프다,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도 '제주항공 7C 2216편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을 추모합니다'라는 사진을 올리면서 "어떤 말로도 유가족분들에게 위로가 되기는 힘들겠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항상 곁에서 기도드리겠습니다, 너무 아픕니다"라고 밝혔다.

방송인 도경완도 "연말 그리고 주말에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으며, 아내인 가수 장윤정도 "너무나 가슴 아픈 사고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슬퍼했다.

배우 김규리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했다.

지오디(god) 멤버 박준형도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프고 너무 안타깝다, 하느님에게 피해자분들과 가족분들을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활주로를 넘어 공항 외곽 담벼락을 들이받아 폭발했다. 소방청은 구조됐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