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측 "뉴진스 사진 합성 유포자, 수백만원 벌금형…계속 대응"

"악플러 다수 벌금형 선고"

뉴진스 해린(왼쪽부터), 혜인, 하니,민지, 다니엘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측이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 상황을 전했다.

어도어는 27일 뉴진스의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당사는 뉴진스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악의적 비방, 멸칭 사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으며, 관련해 주요 진행 상황을 안내해 드린다"라고 공지를 게시했다.

이날 어도어는 "기존 법적 대응 결과, 여러 범죄 행위에 대한 법적 처벌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아티스트 초상을 조합해 허구의 음란성 사진을 유포 및 판매한 자의 범죄 행위에 대해 수백만 원의 벌금형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심각한 수위의 모욕성 댓글을 작성한 피고소인들에 대해서도 벌금형이 여러 건 선고됐다"라며 "이 외에 악성 게시글을 익명으로 작성한 경우에도 피의자가 특정되어 경찰 수사 및 법적 절차가 여러 건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어도어는 "당사는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자료와 자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전방위적으로 수집해 다수의 악성 게시글 작성자들을 상대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며 "아티스트의 국적 및 외모 등을 조롱하고 멸칭을 사용하여 모욕하는 게시글, 아티스트를 성적 대상화하거나 비하하는 게시물 및 댓글을 작성한 자들을 고소장에 전부 포함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어도어는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한 법적 대응 과정에서 당사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모든 채널을 대상으로 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철저히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강경하게 법적 조치를 진행하여 시일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