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이혼 예능 섭외 거절 "죽을 때까지 같이 살 것"

황영진 인스타그램
황영진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코미디언 황영진이 이혼 예능 섭외 요청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지난 21일 황영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혼 예능' 작가의 섭외 DM을 캡처해서 올렸다. 해당 메시지에는 '황영진 부부가 생활 습관, 가치관 차이 등으로 다투는 모습이 있다면, 그 부분을 촬영하고 전문가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싶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황영진은 게시물을 올린 뒤 "작가님들 섭외하기 힘든 건 알겠지만, 잘살고 있고 '올해의 부부상'도 받았는데 왜 자꾸 섭외 메일 보내시나요?"라며 난감해했다. 이어 "저희 부부는 죽을 때까지 같이 살 겁니다, 행복하고 재미있게 사는 가족 이야기로 섭외해 주세요, 부부 문제-자녀문제 섭외 사절합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황영진 부부는 지난 5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부부는 올해 부부의 날을 맞아 국회의사당 '올해의 개그맨 부부상'도 수상했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