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전 남친 43년생 청담동 치과 의사?" 헛소문에 발끈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배우 이시언이 낸 장난에 발끈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시언스쿨'에는 '굿바이 신혼집..헬로우 공동명의 새집!! 한혜진, 덱스랑 이사하고 취중 진담 토크(태계일주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시언은 이사를 도와줄 지인으로 한혜진과 덱스를 초대했다. 정신없이 이사를 끝낸 이들은 식탁에 둘러앉았다.

서지승은 남편 이시언을 바라보며 "오빠 얼굴 오늘 처음 보는 거 같아"라며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한혜진은 "멘트 뭐냐. 짜증 나"라고 소리쳤다. 이에 이시언은 "그런 거 좀 하지 마라. 카메라 있을 때"라고 했고, 서지승은 "그러니까 차 타고 바빴다는 얘길 하는 거지"라고 해명했다.

한혜진은 "무슨 뜻에서 한 말인지 안다"면서 "저 멘트 진짜 오랜만에 듣는 거 같다. 나도 한때 저런 멘트를 했을 때가 있었는데"라며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이시언이 "누구한테"라고 묻자, 한혜진은 "네가 아는 그 XX한테. 됐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시언은 성대모사를 하며 한혜진을 놀렸다.

한혜진은 "(이시언이) 강원도 가서 1박 2일 내내 계속 (내가) 빠른 54(년생)을 만났다느니, 내 남자친구가 청담동에서 치과를 하는 사람인데 빠른 43년생이라고 계속 그러는 거다"라며 억울해했다.

이시언은 서지승을 바라보며 "그 오빠가 (한혜진) 치아 다해줬다"며 사실인 것처럼 너스레를 떨었고, 한혜진은 "나 다 생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혜진은 LG 트윈스 야구선수 차우찬, 전현무와 두 번의 공개 열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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