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임신한 아이 성별은 딸…♥이규혁 "날 닮을까 걱정"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손담비가 딸을 임신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손담비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드디어 공개! 따봉이 성별은? 젠더리빌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담비는 "오늘 드디어 따봉이(태명)의 성별을 공개할 시간이다, 남편이 제가 입덧도 없고 먹덧도 안 해서 임신한 줄 잘 모른다, 21주라 배가 상당히 많이 나왔다"라고 했다.

이어 이규혁에게 원하는 성별을 묻자 이규혁은 "아들이면 방목형으로 편안하게 키울 수 있지 않겠나 싶다"라며 "그리고 외출할 때 나랑 옷을 똑같이 입히는 로망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담비는 "첫딸은 아빠를 많이 닮고 첫아들은 아빠를 많이 닮는다고 한다"라고 하자 이규혁은 "비주얼 적으로 담비를 더 많이 닮기를 원한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공개한 박스에는 분홍 풍선이 나왔고 손담비는 "딸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딸이다"라고 소개했다. 손담비는 "아들일 줄 알았는데 예상이 빗나갔다"라고 하자 이규혁은 "(어떻게 키우고 싶은지에 대해서는)현재는 아무 생각이 없다"라고 했다. 이규혁은 "우려되는 부분은 딸이 나를 닮을 수 있다는 거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5월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규혁과 결혼한 손담비는 지난 9월 말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블리츠웨이 스튜디오에 따르면 출산 예정일은 2025년 4월이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