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미소' 근황에 쏟아진 지적…전혜빈, 결국 게시물 삭제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성유리의 근황이 공개된 전혜빈의 게시물이 결국 삭제됐다.
전혜빈은 지난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몇 년을 기다려서 먹을 수 있을까 싶었던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의 리조트를 맛보았지 뭐예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전혜빈, 성유리, 한지혜가 지인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권 셰프의 레스토랑을 방문한 뒤 함께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후 성유리에 대한 지적이쏟아졌다. 성유리의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은 암호화폐(코인) 상장을 빌미로 수십억 원을 청탁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 10월 말 검찰은 그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이런 상황에서 성유리가 미소 짓고 있는 근황을 공개한 것이 적절치 않다는 게 중론이다. 이를 의식한 듯 전혜빈은 결국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안성현은 지난 2021년 9~11월 사업가 강종현으로부터 A 코인을 거래소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십억 원을 수수한(배임수재)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대법정에서 선고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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