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 물건 들고 온 정형돈이 인력 낭비? 아내 한유라, 악플에 일침
"생활비 아끼려고"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방송인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 작가가 악플을 박제하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유라는 1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작가'를 통해 '폭설로 폭망할 뻔한 하와이행 아빠의 눈물의 인천공항 탈출기/ 이런 거까지 들고 와?? 캐리어 언박싱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정형돈이 폭설로 인해 6시간 지연 끝에 하와이행 비행기를 타고 아내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또 정형돈은 캐리어에 각종 식료품 및 한유라가 요청한 물건들을 가득 담아 챙겨오기도 했다.
한유라는 이에 한 댓글을 박제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 댓글에는 '하와이에 다 있는 거를 무겁게 왜 들고 오라고 하셨는지, 미림 같은 것은 정말 인력 낭비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한유라는 "인력 낭비라는 표현에 크게 웃었다"라며 "제가 정말 택배 아저씨를 쓰는 게 아닌데 말이죠, 남편이 한두 달에 한 번씩 하와이를 오가는데 여기서 어차피 사야 할 것들을 빈 가방에 채워오면 생활비를 아낄 수 있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한유라는 지난 2009년 정형돈과 결혼했으며 쌍둥이 딸과 함께 하와이에 거주 중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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