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주차장 차단기가 나를 차로 인식…목덜미 쳐 멍들었다"

(유튜브 채널 '쉴라면' 갈무리)
(유튜브 채널 '쉴라면'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개그우먼 신기루가 주차장 차단기에 얽힌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쉴라면'에는 '이웃 주민의 사생활. 주차장 들썩 이슈 논쟁! 공공장소 민폐짓 어디까지 가능한가?│주간반상회 EP.04'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조혜련은 "신기루 씨가 주차장에서 차단기에서 막혔다는 얘기가 있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에 신기루는 "주차장 차단기에 봉이 있지 않나. 아파트 들어갈 때 (차단기) 옆으로 가려는데 그게 열리더라. 차로 인식했다. '이게 아닌데' 이러면서 빨리 가다가 (내려오는 차단기에) 뒤를 맞아서 목덜미에 멍든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쉴라면' 갈무리)

이어 "원래 그 차단기는 쇠로 인식한다더라. 그래서 자동차는 쇠가 있어 (열리는 거고) 만약에 내가 내 몸에 철근 같은 걸 가지고 들어가면 차단기가 열리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식하는 장치가 고장 나서 저를 형체로 인식한 거다. 제가 봤을 때 레이(경차) 정도로 생각한 것 같다. 근데 실제로 다음 날 저도 다쳤지만 저를 친 걔(차단기)도 다쳐서 테이프로 묶었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는 왜 이런 상황을 얘기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현타를 느낀 것 같은 모습으로 또 한 번의 웃음을 안겼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