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비연예인과 장기 열애? 소속사 "개인 사생활…추측 자제 부탁"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이 친자라는 사실을 인정한 배우 정우성 측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장기 열애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5일 뉴스1에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정우성이 오랜 시간 교제해 온 비연예인 연인이 있다며, 이정재 임세령 커플과도 더블데이트를 즐길 만큼 공식적인 관계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연인은 정우성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과 문가비의 존재를 알지 못했고 큰 충격에 빠졌다고도 덧붙였다.
지난 24일 문가비가 지난 6월 출산한 아들이 정우성의 친자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문가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해당 글에서 문가비는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꼭꼭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나의 아이에게 지난날 내가 봤던 그 밝고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용기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고, "앞으로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을 마주하고 또 그만큼 많은 질문들을 받을 테지만 이렇게 나의 이야기를 공개함으로써 마음이 조금은 홀가분해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후 문가비가 글에서 언급한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지난 24일 뉴스1에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우성과 문가비의 과거 교제 여부와 결혼 의견 차 등과 관련해서는 "개인 사생활이라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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