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 디바' 엄정화, 새소속사는 에일리언…'차정숙' 김병철 한식구

가수 겸 배우 엄정화/뉴스1 ⓒ News1 DB
가수 겸 배우 엄정화/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새 소속사를 찾았다.

18일 뉴스1 취재 결과, 엄정화는 최근 에일리언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엄정화는 지난 4월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FA 대어로 주목받은바, 어떤 회사와 인연을 맺을지 그의 거취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 가운데 엄정화는 7개월 만에 새 소속사를 찾은 소식을 전하며 에일리언 컴퍼니와 새롭게 출발한다. 에일리언 컴퍼니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됐던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그와 부부 호흡을 맞췄던 김병철이 소속된 회사라는 점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에일리언 컴퍼니는 김병철 외에도 이무생, 김지석, 이주명, 전효성, 김국희, 김우석, 무진성, 안세호 등 장르 불문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력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과 개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다수 소속돼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에 에일리언 컴퍼니에 합류한 엄정화가 새로운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엄정화는 지난 1992년 영화 '결혼 이야기'로 데뷔한 후 배우와 가수, 예능인까지 '멀티테이너'이자 '올라운더'로 활약하며 '국민 디바'로 인기를 끌었다. 많은 여성 후배들의 롤모델로 언급되는 연예인들의 연예인으로, 현재까지 톱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로서는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서 활약, 연기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았다. 드라마 출연작으로는 '아내' '12월의 열대야' '칼잡이 오수정' '마녀의 연애' '우리들의 블루스' 등이 있으며 지난해 '닥터 차정숙'으로 최고 시청률 18.5%를 달성, 또 한 번 더 전성기를 맞이했다. 영화 대표작으로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싱글즈'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오로라 공주' '해운대' '댄싱퀸' '몽타주' '미쓰 와이프' '오케이 마담' 등이 있다.

히트곡으로는 '배반의 장미' '초대' '포이즌' '몰라' '페스티벌' '디스코'(D.I.S.C.O) 등을 남겼다. 지난 2020년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기획된 프로젝트 걸그룹 환불원정대로 활동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 가수 유랑단'을 통해 김완선 이효리 보아 화사 등과 여성 댄스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