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소원→이븐 박지후까지…수능 응시 2006년생 ★ 누구 [N초점]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느새 눈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 응시자들은 주로 2006년생 고등학교 3학년생들로, 아이돌과 배우 중에도 수능에 응시하는 이들이 다수 있다.
오는 14일 전국에서 수능이 치러진다. 방송계와 가요계에서도 2006년생 청소년 배우와 아이돌 멤버들이 많이 있는 만큼, 이날 이들은 본업을 잠시 뒤로 하고 교복을 입고 수험장에 들어선다.
아이돌 중에서는 먼저 그룹 이븐의 박지후가 수능을 치른다. 또한 루네이트의 은섭, 82메이저의 김도균이 수능에 응시하며 본업과 학업을 동시에 이어간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앰퍼샌드원의 멤버 마카야와 승모도 올해 수능을 본다. 특히 마카야는 호주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호주 국적을 가졌지만, 수능에 응시하며 국내에서의 학업과 본업 병행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여자 아이돌 중에는 라필루스의 서원이 올해 수능 대상자다. 더불어 '현역가왕'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던 가수 전유진도 올해 수능에 응시하면서 학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배우 중에서는 영화 '7번방의 선물' 속 예승 역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갈소원이 수능에 응시한다.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드라마 '내일' '클리닝 업' 등의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약했던 갈소원은 현재 제주 한림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만큼, 제주 소재 학교에서 수능을 치른다.
또한 영화 '부산행' 속 공유의 딸 서수안 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김수안도 올해 수능을 본다. '부산행' 외에도 영화 '군함도' '신과함께-죄와 벌'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던 그는 현재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다만 활동에 더욱 열중하기 위해서거나 수시 응시를 기다리며 수능에 미응시하는 스타들도 있다.
먼저 르세라핌 멤버 홍은채는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 또한 지난해 검정고시에 합격했던 뉴진스 멤버 해린도 올해 수능을 치르지 않고 본업에 집중한다.
엔믹스 규진 역시 수능에 응시하지 않고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앞서 지난해에도 엔믹스 멤버 지우가 수능을 포기하고 활동에 전념한 바 있다.
다른 아이돌들 역시도 수능에 미응시하고 "활동에 집중하겠다"라는 의지를 전했다. 투어스의 지훈, 트리프S의 박시온, 리센느의 리브, 피프티 피프티의 하나 등이 올해 2006년생으로 수능 응시 대상년도 출생이지만 수능을 치르지 않고 우선 본업에서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SBS '인기가요'의 MC를 맡고 있는 배우 문성현도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 다만 현재 수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기에 학업에 대한 뜻은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다.
한편 올해 수능은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일반수험생 기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1만 8082명 증가한 52만 26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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