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수미 최애 아들' 정준하 "심정 너무나 참담"

방송인 정준하 ⓒ News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의 '최애 아들' 1위로 꼽혔던 정준하가 김수미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정준하는 25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심정은 너무나 참담하다"며 "이밖에는 제가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정준하는 "빈소가 마련되면 일정을 마치는 대로 장례식장을 바로 찾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준하는 김수미와 생전 각별한 사이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9월 방송된 JTBC '짠당포'에서 김수미는 '최애 아들 뽑기'에서 탁재훈이 아닌 정준하를 1위로 뽑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뉴스1 확인 결과,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 8분께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실려 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견된 타살 흔적은 없으며,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수미의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