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BTS 제이홉, KS 2차전 시구하는 '광주의 아들'
방탄소년단 제이홉, 전역 후 첫 공식석상
제이홉, KIA의 승리의 요정
- 권현진 기자, 오대일 기자, 임세영 기자, 김도우 기자
(광주=뉴스1) 권현진 오대일 임세영 김도우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야구장을 뜨겁게 달궜다.
제이홉은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전역 후 첫 공식석상이다.
광주 출신인 제이홉은 평소 고향과 연고 구단인 KIA에 대한 애정을 자주 드러낸 바 있다.
KIA 차량에서 내린 제이홉은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마운드에 올라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자신의 이름 'J-HOPE'이 새겨진 보라색(방탄소년단 상징색) 글러브를 끼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은 시구를 마친 뒤 환호하는 팬들을 향해 모자를 벗고 손을 흔들거나 깜찍한 브이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4월 입대한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군 복무를 이어왔으며, 지난 10월 17일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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