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이고 일인데"…박지윤, 최동석과 갈등 속 정갈한 밥상 공개

박지윤 인스타그램, 뉴스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박지윤이 전남편 최동석과의 과거 부부 싸움 녹취록 및 모바일 메신저 내용 등이 최근 공개된 후에도 일상을 공유했다.

박지윤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밥상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자신이 공구 중인 각종 그릇에 된장찌개와 생선, 계란말이, 진미채, 두부 부침 등 다양한 음식을 담은 밥상이 포착돼 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공구도 약속이고 일인데 공지가 늦어져 죄송하다"며 "남은 일정 동안 필요로 하시는 정보는 성실히 나누며 진행할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는 최근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전 부부 싸움과 관련한 녹취록 및 모바일 메신저 등이 공개된 후 올린 게시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지윤은 평소와 다름없이 팔로워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지윤은 최동석과 지난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알렸으며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가져갔다. 현재 이들은 재산분할을 두고 소송 중이다.

이 와중에 지난 17일 한 매체가 두 사람의 직접적인 갈등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최동석은 박지윤에 대해 "정서적 바람을 피웠다"고 했고, 박지윤은 "의처증 망상"이라며 사업과 관련한 활동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최동석은 출연 중이던 TV조선 리얼리티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했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