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곽도원, '소방관' 개봉 앞두고 FA…마다엔터와 계약 만료

배우 곽도원/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곽도원이 FA(자유계약)가 됐다.

17일 뉴스1 취재 결과, 곽도원은 마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곽도원은 지난 2019년 마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2022년에도 재계약을 체결, 상호 시너지를 내며 5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양측은 깊은 논의 끝에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

곽도원은 지난 2003년 영화 '여섯 개의 시선'으로 데뷔한 후 '아저씨' '황해' '범죄와의 전쟁' '베를린' '변호인' '타짜: 신의 손' '곡성' '아수라' '강철비' '강철비2: 정상회담' '남산의 부장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곽도원은 오는 12월 영화 '소방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곽도원이 주연을 맡은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특히 '소방관'은 곽도원이 지난 2022년 9월 거주 중이던 제주도에서 음주 운전에 적발되면서 작품 개봉이 미뤄졌다. 이 작품 개봉을 통해 곽도원이 업계에 복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