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용준형, 오늘 결혼 "힘든 순간마다 위안되어줘"[N디데이]

용준형 현아/인스타그램 캡처
용준형 현아/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부부가 된다.

현아와 용준형은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현아는 지난 7월 소속사 앳에어리어를 통해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라며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시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용준형 측도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내고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라며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한솥밥을 먹은 사이로, 용준형은 현아의 솔로 데뷔곡인 '체인지'의 피처링을 맡은 인연도 있다. 원래 친분이 두터웠던 두 사람은 올 1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밝힌 뒤, 방송에서도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현아는 결혼 발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용준형과의 웨딩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에는 미니 웨딩드레스를 입은 현아와 체크무늬가 있는 슈트를 입은 용준형의 모습이 담겼다. 용준형이 현아에게 다정한 모습으로 어깨동무를 한 것은 물론, 뽀뽀를 하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