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부코페',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는데…코미디에 진심"

[N현장]

방송인 김종민 ⓒ News1

(부산=뉴스1) 김민지 기자 = 김종민이 '부코페'가 대표 코미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것을 언급하며 장난스레 이를 칭찬했다.

2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 개막식에서 코요태가 등장해 '순정'과 '비몽'으로 축하 무대를 꾸몄다.

첫 번째 곡을 마친 코요태는 관객과 소통했다. 김종민은 "'부코페'가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다"라고 장난스레 말하면서도 "나는 매년 할 때마다 시간이 되면 게스트로 참여했다, 형들이 코미디에 진심"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신지는 "김준호가 예전에 우리를 섭외했는데, 덕분에 이렇게 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도 와보고 영광"이라고 했으며, 빽가도 "이렇게 크게 하는지 몰랐다,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부코페'는 아시아 최초, 최대의 국제코미디페스티벌로, 국내외 코미디언들이 선보이는 공연과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신한류 콘텐츠 K-코미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열두번째 해를 맞았다.

이번 '부코페'에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10개국 32개 팀이 참가, 유명 코미디언뿐만 아니라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출연 소식을 알렸다. 23일 개막한 뒤 24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숏별클럽',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만담어셈블@부코페', '버블쇼 인 스페이스', '요시모토 오와라이 쇼', '테이프 페이스' 등 다채로운 극장 공연이 펼쳐진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