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진혁, 차기작은 '드라큘라'…데뷔 18년 만에 뮤지컬 첫 도전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최진혁이 올해 하반기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9일 뉴스1 취재 결과, 최진혁은 차기작으로 뮤지컬 '드라큘라' 출연을 최근 확정했다.
최진혁은 지난 4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흥행에 성공하며 차기작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마지막 회가 11.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했다.
최진혁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서한지청 계지웅 검사로 활약했다. 그는 이정은과의 코믹 케미부터 정은지와의 로맨스는 물론, 긴장감 넘치는 액션까지 장르를 오가는 열연으로 인생 캐릭터를 남겼다는 호평을 끌어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흥행으로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쏠린 가운데, 그가 데뷔 18년 만에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그는 타이틀롤인 '드라큘라'로 분해 강렬한 열연은 물론, 가창력까지 뽐낼 예정이다. 그간 방송에서 반전 가창력이 화제를 모았던 만큼, '드라큘라'에서는 드라마와는 또 다른 면모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최진혁은 지난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으로 데뷔한 후 '일단 뛰어'(2006) '파스타'(2010) '괜찮아, 아빠딸'(2010) '로맨스가 필요해'(2011) '내 딸 꽃님이'(2011) '구가의 서'(2013) 등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상속자들'(2013)에서 김탄(이민호 분)의 형 김원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운명처럼 널 사랑해'(2014) '오만과 편견'(2014) '터널'(2017) '황후의 품격'(2018) '루갈'(2020) '좀비탐정'(2020)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2023)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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