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전 남편 최동석보다 먼저 새집으로 이사 갔다

사진=박지윤 인스타그램
사진=박지윤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새로운 집으로 이사했다.

박지윤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사하기 좋은 날, 아이들 없는 동안 휘리릭 해치우기"라는 글과 함께 이사를 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박지윤은 "새벽같이 일어나 (반려견) 또또 이웃집에 맡기고 짐 내리는 동안 도와주러 온 친구랑 커피 마시고, 떡볶이 먹으면서 잠시나마 관광객 놀이도 해봤다"라며 "얼른 정리 끝내고 저녁에는 바닷가 모래에 맥주를 꽂고 마셔야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최근 박지윤과 이혼을 한 최동석이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는 사연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최동석은 "그 집은 사실 흔적이 남아있는 집, 어느 순간 있는 게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최동석은 "새롭게 환경이 변하면 기분이 달라지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박지윤 또한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새출발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 2009년 백년가약을 맺고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음을 알렸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