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의 '황금빛 순간'…8월 전시회 개최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의 '황금빛 순간'들을 되짚어보는 전시가 열린다.
23일 하이브의 전시 브랜드 하이브 인사이트 측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2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목시에서 '정국 전시 '골든 : 더 모먼트'(GOLDEN : The Moment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르메르디앙 목시 1~2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정국의 데뷔부터 지난해 11월 발매된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까지의 여정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다채로운 전시를 이어온 하이브 인사이트가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전시다.
전시에서는 솔로 앨범 '골든' 활동을 테마로 한 전시품 등을 통해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다채롭게 조명한다. '세븐'(Seven (feat. Latto)), '3D (feat. Jack Harlow)'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팬 쇼케이스 '정국 '골든' 라이브 온 스테이지'(Jung Kook 'GOLDEN' Live On Stage), 아이하트라디오에서 진행한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등 여러 라이브 무대에서 정국이 착용했던 의상 및 인이어 등의 아이템들이 전시되고, 앨범 활동 당시 받은 트로피와 상패, 미공개 사진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정국의 '황금빛 여정'을 몰입감 있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주목된다. 솔로 앨범 '골든' 프리뷰 영상, 콘셉트 포토 등에 등장한 배경을 모티브로 재해석해 관람객에게 실제 촬영 현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영상을 영화관 의자에 앉아 감상하거나, 정국의 목소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평소 드로잉을 즐기는 정국의 취미 공간을 재구성한 공간에서는 아티스트가 아닌 일상 속 '인간 전정국'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전시장 인근에 위치한 서울 중구청 산하 복합문화센터 명동아트브리즈 1~2층에는 약 100평 규모로 휴게 공간이 조성돼, 관람객의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의 관람 티켓 예매는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시작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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