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웃음등대 현판제막식 연다…더 풍성해진 볼거리

사진제공=(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사진제공=(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웃음등대 현판제막식을 연다.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10일간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가 부산 전역에서 분산 개최되는 가운데, 8월 27일 웃음등대 현판제막식이 열린다.

2021년 완공한 웃음등대는 완공 당시 코로나19로 건립기념식을 진행하지 못하면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오는 8월 27일 웃음등대 현판제막식이 열려 '부코페' 인식 제고와 등대조형물 홍보에 나선다.

여기에는 박형준 조직위원장, 김준호 집행위원장,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위원장, 김대희 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현판 제막 퍼포먼스가 끝난 뒤에는 오픈콘서트도 열린다. 8월 27일 오후 6시 현판제막식이 끝난 뒤 유라리 광장에서는 '더 해프닝 쇼' '버블쇼 인 스페이스' '우마미' '라쇼'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28일 오후 6시에는 다대포해변공원에서, 31일 오후 7시에는 국회부산도서관에서 오픈콘서트가 이어진다.

'더 해프닝 쇼'는 독보적인 저글링 서커스 공연으로, 일상생활 속 생각지 못한 즐거운 일이 벌어진다는 의미를 담아 펼쳐지는 넌버벌 서커스 광대 공연이다.

'버블 쇼 인 스페이스'는 다양한 크기의 비눗방울과 알록달록한 비눗방울, 빙글빙글 도는 비눗방울 등 상상 그 이상을 초월한 마법 같은 비눗방울로 가득한 쇼를 선보인다.

스페인 마드리드 거리 한복판에서 날아온 코믹 댄스 팀인 '우마미'는 다양한 댄스, 코미디, 즉흥 연기를 펼치는 캐릭터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쇼다. 안무와 캐릭터가 합쳐지고 난센스와 춤이 코믹하게 융합된 새로운 유형의 쇼가 관객들 앞에 나서게 된다.

마지막으로 '라쇼'는 아슬아슬한 곡예부터 마술, 서커스까지 만능 퍼포머 25만 유튜버 나일준이 펼치는 공연이다.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그의 공연은 오직 제12회 '부코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