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국회의원에 이젠 장관 형까지…둘째형 과기부 장관 지명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과기부 장관 지명
셋째형은 '재선'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 안태현 기자,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한상희 기자 = 배우 유오성(58)의 둘째 형인 유상임(65)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로 지명됐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유상임 교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정 실장은 유 후보자에 대해 "과학기술 분야 오랜 연구 경험과 경륜을 바탕 R&D 시스템 혁신을 비롯한 첨단기술 대전환기에 있는 과학기술 정책을 강력히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유 후보자는 유명 배우인 유오성의 둘째 형이기도 하다. 이로써 유오성은 유 후보자가 일련의 과정을 거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되면, 국회의원 형에 이어 장관 형까지 두게 된다.
강원 영월 출신의 유오성은 4남 1녀 중 넷째로 셋째 형은 유상범(60) 국민의힘 의원이다. 유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나온 검사 출신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냈다. 2020년 제21대 총선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지역 선거에서 당선되며 국회의원이 됐다. 올해 4월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때도 같은 지역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가 재선에 성공했다.
한편 유오성은 오는 19일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 홈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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