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유튜브 너무 웃겨, 우울증 좋아졌다" 팬 DM에 감격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유병재가 자신의 독특한 웃음 코드에 우울증이 호전 됐다는 한 팬의 메시지를 받고 감격했다.
유병재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팬으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한 팬은 유병재에게 "병재님 안녕하세요. 감사 인사드리려고 메시지 남긴다"며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힘든 하루들을 보내던 중 의사 선생님께서 저에게 집에서 즐거운 영상을 보라고 권유했다. 그러다 병재님 유튜브를 보게 됐는데 정말 혼자 집에서 오랜만에 웃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덕분에 우울증이 정말 많이 호전됐고 웃음이 정말 많아졌다. 지금도 문학의 밤 보다가 감사해서 메시지 보낸다. 제 삶에 생기를 안겨줘서 너무 감사하다. 정말 너무너무 정말 매우 감사하다. 언제나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병재는 팬의 이 같은 사연에 눈물 흘리는 외국인 사진으로 화답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유병재는 최근 5년간 몸담았던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전속계약 만료 후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제작사 블랙페이퍼로 이적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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