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박보검 실물에 감격 "리포터 시절 실망한 스타들 많았는데 인성 보석"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장영란이 배우 박보검의 실물을 직접 본 후기를 전했다.
장영란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오랫동안 팬이었다, 물론 지금도 팬이지만"이라며 박보검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리포터 시절 좋아하는 스타를 실제로 보고 실망한 적이 어찌나 많았던지 사실 박보검 씨 만나는 게 무서웠다, 혹시나 실망할까 봐"라며 "그런데 드디어 실물 영접! 실물은 조각 같았고 인성은 보석 같았고 그의 연기는 일품이었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만나길 참 잘했다"며 "초대해 줘서 고마워요 보검 씨"라고 고마워했다.
장영란은 "어제는 연예인이 아닌 아줌마 모드 아니 10대 소녀로 돌아가 친구 같은 동료들과 슬기 나비 진화 향기 가연언니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10대 때 40대 50대 아주머니들을 보면 다 큰 어른이 왜 그러나 했는데 40대가 돼보니 몸은 나이 들어도 내 마음은 아직 10대였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그리고 처음 보는 실물 영접에 10대처럼 다가가지도 못하는 그냥 바들바들 떨고 있는 날 밀어 넣은 슬기야 고마워! 덕분에 용기 내 사진 찍었어"라며 "이 피드는 남편 금지 피드"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에서 장영란은 나비, 박슬기 등 동료 연예인들과 '원더랜드' VIP 시사회에 참석한 모습이다. 박보검은 이들 사이 독보적 비주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는 모습. 그런 박보검의 주변에서 세 사람은 소녀 팬이 된 듯 쑥스러워하면서도 설레는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끈다.
한편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탕웨이의 남편이기도 한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6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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