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류준열과 완전한 결별…한솥밥 생활 끝내고 새출발 [N이슈]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새 둥지를 찾으며, 한솥밥을 먹던 전 연인 류준열과 완전히 갈라선다.
24일 써브라임은 "혜리와 함께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다"라며 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어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혜리가 더욱 빛나는 존재감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인사드릴 혜리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혜리는 결별한 전 연인 류준열과의 끈을 완전히 끊어냈다.
지난해 11월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결별 이후에 두 사람은 잡음에 휩싸였다. 둘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이듬해인 올해 3월 15일 류준열과 한소희의 하와이 목격담과 함께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에 류준열의 전 여친 혜리는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렸고 이른바 '환승연애설'이 불거졌다.
혜리의 글에서 시작된 파문이 가라앉지 않자 한소희는 SNS에 다시 글을 올리고 류준열과 열애가 결코 '환승연애'가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같은 달 30일 결국 두 사람은 결별했다.
이 같은 잡음이 일면서 혜리와 류준열은 헤어진 전 연인 사이를 넘어 '불편한 관계'가 됐다.
혜리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와 계약을 맺고 인연을 이어왔다.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의 최대 주주는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의 백창주 대표이사였로 당시엔 각각 독립 경영을 유지했다. 5년 후인 2024년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가 씨제스에 인수합병 됐다.
그 후 5월 8일 혜리가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를 5년 만에 나가게 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계약 기간이 남아 만료 후 재계약 여부를 말씀드릴 수 있다"라고 했으나, 보름이 지난 24일 혜리가 써브라임과 계약 소식을 알리면서 혜리와 류준열의 '불편한 동거'는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
써브라임에 새 둥지를 튼 혜리는 현재 영화 '빅토리' 촬영을 마치고 '열대야' 촬영에 한창이다. 또한 오는 6월에는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을 공개하며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breeze5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