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전청조' 소문 무성했던 재혼 남친과 헤어진 아름…"배 속 아이는?"

가수 아름 인스타그램 갈무리
가수 아름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임신 소식을 알린 가수 아름이 아이의 아빠인 남자 친구와 결별 소식을 알렸다.

19일 한 매체는 아름이 남자 친구 서 모 씨와 갈등을 겪다가 끝내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아름은 SNS에 남자 친구인 서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삭제했다.

아름은 지난해 12월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아름은 한 예능 방송에 함께 출연한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며 소송이 끝난 후 서 씨와 혼인신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그는 전남편에게 폭행과 아동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아름이 만나던 남자 친구 서 씨는 사기죄, 협박죄, 성폭력 범죄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출소 후에 작가 행세를 하고 다닌다는 의혹이 나왔고, 아름은 남자 친구 서 씨가 '제2의 전청조'라는 루머로 인해 극단적 시도를 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또 아름은 같은 날인 19일 "세상엔 눈을 가려도 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며 "유난히 아이들이 보고 싶다. 아이들에 대한 나의 진심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떨어져 지내는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럼 남자 친구의 아이는 어떻게 되는 거냐?"", "그림이 정말 이상해진다", "헤어진 이유가 궁금하다"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아름은 지난달 27일 새벽 유서로 추정되는 메시지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수일 뒤 의식을 회복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