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류준열→정은채♥김충재…'봄'되자 연예계 핑크빛 물결 [N이슈]
김민아, 사업가와 열애 중
에일리도 비연예인과 교제
-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봄을 맞아 연예계가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다.
21일에는 배우 정은채(37)와 '기안84 후배'로도 유명한 미술작가 김충재(37)가 열애 소식을 전했다.
정은채 소속사 프로젝트호수 관계자는 이날 "정은채와 김충재가 좋은 감정으로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김충재 소속사 스피커 엔터테인먼트도 이날 "두 사람이 긍정적인 감정으로 만남을 갖고 있다"라고 했다.
정은채는 지난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해 성숙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더킹' '리턴: 루카' '안나' '파친코'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등에 출연했다. 김충재는 연예인은 아니지만, 지난 2017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기안84의 후배 미술작가로 출연해 훈훈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접점이 없어 보였던 1986년 동갑내기 연인 탄생에 많은 누리꾼들은 "비주얼 커플 탄생" "악플들에 상처받지 말길" "잘 어울리는 커플" 등 축하의 뜻을 보내고 있다.
JTBC 기상 캐스터 출신 방송인 김민아도 비연예인 사업가인 새 남자친구와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소속사 SM C&C 측은 이날 뉴스1에 "김민아가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월 9세 연상 사업가와 결별 소식을 전했던 김민아는 이젠 새로운 사랑과 함께하게 됐다.
가수 에일리 또한 일반인 남성과 교제 중임을 알렸다. 지난 19일 에일리 소속사 팝뮤직 측은 "에일리가 비연예인 남자 친구와 연애 중"이라며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인지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했다. 에일리 역시 이날 인스타그램에 "제 연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진심으로 축하해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는 글들을 읽고 지금은 그 행복을 여러분들과 함께 느끼고 싶어졌다,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어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응원 많이 해주시고 더 좋은 소식은 때가 되면 제가 직접 찾아와서 다시 여러분들에게 전하러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서는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 15일부터 미국 하와이발 열애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한소희가 16일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가는 사이는 맞다"란 글을 블로그에 올리면서, 연예계의 또 한 쌍의 공식 커플이 됐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도 이날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됐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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