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집유' 남태현, 직접 보컬 수강생 모집…"YG 4년, 10년 차 가수다"

필로폰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남태현이 19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10.1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남태현이 19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10.1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위너 출신 남태현이 직접 보컬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남태현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보컬 레슨생 모집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YG 등 연습생 4년, 데뷔 10년 차 가수다. 아이돌 보컬, 밴드 보컬, 발라드, R&B 등 다양한 보컬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커뮤니티 갈무리)

이어 "수많은 무대, 녹음, 앨범 제작, 방송, '불후의 명곡' 우승 등 제 경험들을 토대로 본인에게 맞는 음색을 찾아 매력적인 보컬이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해 8월 전 여자 친구 서민재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18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 및 약물중독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받았다. 남태현은 "사회에 물의를 끼쳐 죄송하다. 제 문제들을 해결하고 단약하는데 집중하며 살겠다"라며 반성했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