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남편 올해 차 사고 조심…돈 욕심 많고 아내 복" 사주 풀이 '깜짝'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방송인 이지혜와 남편 문재완이 사주풀이 결과에 깜짝 놀랐다.
7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초간단 이지혜 스팸 고추장찌개 레시피 최초 공개(다이어트 솥 밥, 이지혜 남편 사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지혜와 문재완은 전화로 사주를 봤다. 역술가는 "직장을 다니시나. 사업을 하시나. 혹시 세무, 회계 이런 쪽이냐. 사주 자체가 세무, 회계, 통계 이런 걸 잘할 수 있는 사주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무실을 2015, 2016년부터 운영하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문재완은 "그때 했다"며 놀라워했다. "작년에 변동하셨나. 그렇게 나와 있다"고 말했고 문재완은 놀라워했다.
역술가는 "2021년~2024년까지 삼재다. 올해가 마지막 나가는 삼재이지만 이 사주에는 이 삼재가 그다지 좋지 않다. 마음을 놓으면 안 된다. 올해 조심해야 한다. 차 운전도 조심해야 한다. 차 사고 날 수 있는 운이다"라고 분석했다. 문재완과 이지혜는 딱 들어맞는 풀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역술가는 "지금 뭔가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뭘 하려고 또 마음을 먹으셨냐"고 물었고, 발을 만지작거리고 있던 문재완은 "발톱"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역술가는 "이 사주는 소심하다. 내 아내는 얼굴이 예뻐야 하고 예쁘지 않으면 상대도 안 한다는 뜻이다. 금전에 욕심은 굉장히 많은 사주다. 한겨울에 추울 때 태어나지 않았나. 살아가는데 아무 걱정 없는 사주"라고 설명했다.
또 "50대에도 부동산 하나 더 산다고 나와 있으니까 잘하시라"라고 조언했다.
이지혜는 "저희 남편 사주는 아내 복 없이 그냥 자기 혼자 잘 사는 사주냐"고 물었다. 역술가는 "아내 복이 있다. 혼자는 외로워서 못 사는 사주"라면서 "양띠가 배우자다"라고 말했다. 실제 이지혜는 1980년 1월 11일, 음력 79년 11월 24일로 양띠다.
역술가는 "이 사주에 되게 냉기가 흐른다. 한겨울에 얼어있는 물이다. 나 혼자서 바쁜 것 같지만 그다지 바쁘지 않다. 이 사주 자체가 부동산, 투자, 보험이나 이런 쪽에 일할 수 있는 사주다. 인터넷 쇼핑몰을 한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지혜는 "인터넷 쇼핑몰은 안 하고 프리랜서로 이것저것 유튜브도 한다"고 답했다. 이에 역술가는 "30대 후반부터 10년 동안은 내 목소리를 사용해라. 화면에 나와라 이렇게 나와 있다. 그래서 유튜브를 하시는 거 같다"고 전했다.
이지혜는 궁합도 궁금해했다. 역술가는 "이 사주에 누구를 만나더라도 금융, 세무, 회계 이런 쪽의 남편이다"라며 "두 사람은 천생연분이다. 궁합 좋다"고 했다. 이혼수에 대해서는 "두 사람은 삐져봤자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이지혜는 "근데 우리 남편은 되게 잘 맞았는데 난 하나도 안 맞는다"고 했고, 문재완은 "나도 맞는 것도 있고 약간 틀린 것도 있는데 아내에서 갑자기 신빙성이 뚝 떨어져서 에너지가 떨어졌다. 통계학이니 다 맞을 수 없는데 맞는 것도 있고. 재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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