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SNS저격' 황정음, 이혼소송 중 '짠한형 신동엽' 출연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남편이자 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이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다.
29일 황정음의 소속사 측은 뉴스1에 "황정음이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다"라며 "구체적인 촬영 날짜와 공개 날짜는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짠한형 신동엽'은 연예계 대표 주당인 신동엽이 매주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하는 취중진담 토크쇼다.
황정음은 지난 22일 남편 이영돈과의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짠한형 신동엽'에서 신동엽을 만난 황정음이 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이영돈의 외도설을 인정하는 듯한 글을 남긴 바 있어, 더욱 그의 입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시선이 쏠린다.
한편 황정음은 이영돈과 지난 2016년 2월 결혼했다. 이후 1년 6개월 만인 2017년 8월 첫아들을 얻으며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20년 9월에는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는 사실이 갑작스럽게 알려지며 주위를 놀라게 했지만, 지난 2021년 7월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이후 황정음은 지난 2022년 3월에는 둘째 아들도 출산, 이들 부부는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그러나 지난 22일 소속사 와이원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결혼 8년만에 파경을 맞았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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