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생' 황정음 2년 전 사주 소름…"39세 이혼 위기, 아이 때문에 참는다"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황정음이 남편인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의 외도를 시사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데 이어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밝혔다. 이와 함께 2년 전 황정음의 사주를 풀이한 무속인의 점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올라온 영상에서 역술가는 1985년 1월 25일 출생, 성별, 기혼이라는 점을 제외하고 황정음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점사를 보기 시작했다.
역술가는 "이혼의 위기가 있다. 결혼하신 지가 3~4년 된 걸로 보이는데 작년, 올해 위기가 들어온다. 만약 참았다면 2년 뒤에 또다시 들어온다. 39세 정도 됐을 때"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지만 남자의 인생을 살라고 한다. 남편 자리가 본인의 성에 안 찬다. 어떤 남자를 갖다 놔도 남편에게 의존하며 살 수 있는 사주가 아니다. 내가 벌어서 자수성가해야 하는 사주팔자를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을 이끌어 가야 하는 사주고 내가 벌어서 도와줘야 하는 사주이기도 하다"라고 봤다.
또 "겉은 화려하나 속은 외로울 수 있다.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우울감, 외로움을 이런 것들을 타고났다. 나를 진정으로 알아주고 아껴주는 사람은 드물다. 본인이 더 많이 챙기고 많이 베풀어야 하는 사주고 남편 자리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있다면 위기가 왔으면 아이 때문에 되게 많이 참으실 거다. 의리가 있다고 보인다. 곧이곧대로, 고지식한 기질이 강하게 있다. 마음먹은 것,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키는 힘이 강하다. 내가 피해를 보고 손해를 보더라도 주위 사람들을 지키는 형국이다"라고 전했다.
역술가는 "재물의 운은 크게 들고 있다. 내가 한 만큼의 재물은 번다. 사업을 해도 괜찮다. 머리가 몹시 아프다. 만약 작년에 많이 아팠으면 올해는 좀 해결을 볼 일들이 있다. 이혼했거나 이혼하려다 철회하거나 둘 중의 하나로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여성의 사주에는 일부종사하기 힘들다고 보이는데 무조건 다 이혼하는 건 아니다.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가 달라지는데 또 한 번 강하게 들어온다고 한다. 그 시기를 잘 넘겨야 한다고 한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이 친구가 구설도 달고 다니는 편이다. 남 얘기하기는 싫어하는데 남의 시선을 의외로 신경을 많이 안 쓴다. 이분을 바라보는 것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2월 결혼해 2017년 8월 첫아들을 얻었다. 그러다 지난 2020년 9월 이혼 조정 신청을 냈고, 2021년 7월 이혼 조정을 철회하고 재결합했다. 2022년 3월에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방송을 통해 재결합 비화를 전하기도 했던 황정음은 돌연 지난 21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남편의 사진과 의미심장한 글을 연달아 올렸다. 불화설이 제기되자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황정음이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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