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아파트 정리' 민지영, 뭐하나 했더니…"캠핑카로 남편과 유라시아 횡단 중"

사진=민지영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민지영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민지영이 캠핑카로 유라시아 횡단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1월31일 오후 민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니 버스를 개조한 캠핑카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게시하며 "작년 늦은 여름, 마흔 중반에 제 인생 첫 번째 자가를 구입했다, 아파트 전세를 정리하고 어린이 보호 차량 노란 버스를 중고로 구입해서 캠핑카로 제작 변경 후 현재 남편과 함께 유라시아 횡단을 하고 있다"라는 글을 남겼다.

민지영은 "편안한 아파트 생활을 접고 달리는 이동식 집을 자가로 선택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현재 저는 남편과 함께 세상을 달리며 하루하루 더 큰 행복을 만들어가며 살아가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이어 "행복의 가치는 스스로 만드는 것, 이걸 깨닫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며 "편안함을 버리고 조금은 불편한 삶을 선택했지만 욕심을 비우면 비울수록 마음은 정말 가볍고 편안해진다"라고 이 과정을 통해 바뀐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전했다.

한편 민지영은 지난 2017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이후 민지영은 지난 2022년 MBN '뜨거운 안녕'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유산 경험과 갑상선암 투병 및 극복 사실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