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SBS 특별상 받았다…권은비·김은희 작가 등 수상 영예

(왼쪽부터) 강철원 사육사, 권은비, 김은희 작가/ 사진제공=SBS
(왼쪽부터) 강철원 사육사, 권은비, 김은희 작가/ 사진제공=SBS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판다 푸바오가 SBS 특별상을 수상했다.

2일 목동 SBS 사옥에서는 2023년 하반기를 빛낸 작품상 특별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판다 푸바오와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와 할부지'에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공로로 특별상을 품에 안았다.

이에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가 이자리에 나오지 못하게 되어 대리 수상하게 됐다"라며 "쌍둥바오도 잘 키워보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악귀'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도 트로피에 이름을 새겼다. 김 작가는 수상 소감으로 "1995년, SBS에서 예능 작가로 시작해 지금 이자리까지 왔다"라며 "앞으로도 SBS에 도움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미운 우리 새끼'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활약한 임원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수영종목 해설위원으로 함께한 박태환, 라디오 '영스트리트' DJ인 가수 권은비,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강심장리그' '강심장 VS'의 김미경 작가도 SBS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