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홀가분 했나…25일 0시 정각에 '메리 크리스마스' 인증샷
- 김송이 기자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최근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지드래곤이 크리스마스 인증샷을 올리고 한결 가벼워진 마음을 드러냈다.
25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Merry X-mas' 문구와 트리가 있는 휴대전화 배경화면을 올렸다. 시계는 밤 12시 정각을 나타내고 있어 크리스마스를 맞아 들뜬 그의 마음을 잘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또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팬들이 펼친 캠페인 문구인 'Guardians of Daisy'를 쓴 화면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날 지드래곤의 소속사이자 AI 메타버스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마약퇴치를 위한 재단을 설립하고 단독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전액을 'Guardians of Daisy'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앞서 지난 10월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 그러나 지드래곤의 마약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후 경찰은 참고인 등을 소환해 수사를 이어갔으나, 결국 지드래곤에 대해 최종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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