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부부, 尹 대통령 만났다…기부행사 초청
-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윤석열 대통령과 기부 나눔단체 초청 행사에서 만났다.
진태현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웃을 위해 함께 살아왔더니 학교 반장도 한번 못해본 제가 공부도 잘하지 못했던 제가 사랑하는 아내와 대통령실에 초대를 받아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다녀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애아동뿐 아니라 사각지대 도움을 덜 받는 장애청소년, 우리 아이들 많이 도와달라고 당당하게 부탁드리고 왔다"라며 "여러분 이웃 사랑 배려 친절이 있으면
그 어떤 제도 법 시스템보다 강력하다, 자녀 교육의 기본도 성공과 욕심이 아닌 이웃과 나눔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윤석열 대통령, 밀알복지재단 관계자와 함께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가운데에 있는 윤 대통령은 모금함에 기부금이 담긴 봉투를 넣고 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 4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023 기부 나눔단체 초청 행사에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각 단체에 성금을 기부하고 참석자들과 환담을 가졌다.
한편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각각 2014, 2015년 밀알복지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2015년 결혼 후 부부 홍보대사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나눔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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