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김영광·신재하 '악인전기', 10월14일 첫 방송 확정
-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지니TV 새 드라마 '악인전기'가 오는 10월14일 공개일을 확정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극본 서희,이승훈/연출 김정민,김성민) 측은 31일일 드라마 대본리딩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신하균, 김영광, 신재하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 장면과 리딩 소감을 확인할 수 있다. 극 중 신하균과 김영광의 숨막히는 첫 대면 장면이 영상에 담겨 있어 두 배우의 강렬한 누아르 케미스트리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하균은 악인으로 변모해가는 한동수 역을 맡았다. 극 중 한동수는 범죄자를 대상으로 구치소 영업도 가리지 않고 뛰는 생계형 변호사다. 신하균은 현장에서 "처음부터 이쪽에는 발도 들여놓지 말았어야 했어"라며, 한동수가 범죄 조직 2인자 서도영(김영광 분)을 만난 후 겪는 혼란을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김영광이 맡은 역할 서도영은 야구 선수 출신의 범죄 조직 유성파 2인자로, 완벽한 미남자의 얼굴로 잔인한 일을 서슴지 않는 인물이다. 김영광은 서도영의 예측할 수 없는 광기를 표현,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하게 만들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신재하는 극 중 한동수(신하균 분)의 이복동생 한범재 역을 맡아 남다른 형제 케미스트리를 추가했다. 극 중 한범재는 형에게 일거리를 물어다 주는 사건 브로커로, 형제의 일상에 어떤 파란만장한 사건이 닥칠지 궁금증을 높였다.
'악인전기'는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느와르 드라마로 OCN '나쁜 녀석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 등을 연출한 김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악인전기'는 오는 10월14일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처음 공개되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30분 공개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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