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 "대입 5관왕한 둘째 딸, 언니 따라 연예계 활동 희망"

7일 유튜브서 공개

유튜브 채널 '만신중에 만신들' 영상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박남정이 두 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7일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채널에는 '박남정vs만신들! 아버지 이름도 모르는 배부른 고아였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남정의 큰딸 시은은 아역 배우 생활 후 최근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로 데뷔해 활동하고 있다. 박남정은 큰딸 시은에 대해 "깜짝 놀랐던 게, 연기에서 노래로 확실히 진로를 바꿨다"라며 "어영부영이 아니라 확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연기는 반 포기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언니 시은이는 연예계에 자리를 잡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둘째가 그 길을 따라가고 있다, 언니처럼 가는 게 맞냐"라고 했다. 그의 둘째 딸인 시우양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포함해 유명한 대학교 연극영화과 5곳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박남정은 "둘째는 아빠와 언니 때문에 생긴 외부 눈빛에 대한 트라우마(사고후유장애)가 있었다고 했다"라며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교 5군데 합격했다, 그중에 원하는 대학교로 들어갔다"라고 했다. 그는 "거기서 걱정되는 게 '나는 뭐든지 다 할 수 있어', 꿈만 꾸고 있지 않을까 불안하다"라고 했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