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하이브 인수 중단 결정 존중…글로벌 엔터로 도약할 것" [전문]

SM엔터테인먼트 로고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SM엔터테인먼트(041510)(이하 SM) 측이 하이브(352820)의 경영권 인수 중단 결정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2일 SM 측은 입장문을 통해 "카카오(035720)와 하이브간 합의에 따른 ‘하이브의 SM 경영권 인수 중단 결정'을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SM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SM은 주주와 구성원, 팬과 아티스트에게 약속 드린 SM 3.0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팬, 주주 중심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이라는 미래 비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라며 "이를 통해 모든 주주들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3월31일 주주총회에서 새롭게 출범할 'SM3.0 이사회'는 최적의 수평적, 전략적 파트너인 카카오와 함께 세계 최고의 'IP X IT 시너지'를 창출하고 K팝 산업의 '넥스트 레벨'(Next Level)을 열어가겠다"라고 설명헀다.

아울러 "지난 2월3일, SM3.0 전략 발표 후 예기치 않은 혼란 속에서도 SM을 끝까지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SM 주주와 팬, 직원과 아티스트 그리고 모든 이해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SM 측 입장 전문.

SM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와 하이브간 합의에 따른 '하이브의 SM 경영권 인수 중단 결정'을 존중합니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SM은 주주와 구성원, 팬과 아티스트에게 약속 드린 SM 3.0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팬, 주주 중심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이라는 미래 비전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이를 통해 모든 주주들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금일 입장문을 통해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자 원동력인 임직원, 아티스트, 팬덤을 존중하기 위해 자율적/독립적 운영을 보장하고, 현 경영진이 제시한 SM 3.0을 비롯한 미래 비전과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내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가오는 3월 31일 주주총회에서 새롭게 출범할 'SM3.0 이사회'는 최적의 수평적, 전략적 파트너인 카카오와 함께 세계 최고의 'IP X IT 시너지'를 창출하고 K팝 산업의 '넥스트 레벨'을 열어가겠습니다.

지난 2월3일, SM3.0 전략 발표 후 예기치 않은 혼란 속에서도 SM엔터테인먼트를 끝까지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SM 주주와 팬, 직원과 아티스트 그리고 모든 이해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