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우, B1A4 바로→연극으로 "몸 쓰는 게 안 낯설어" [N현장]
16일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 출정식 기자간담회
-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B1A4 출신이자 현재 배우로 활동하는 차선우가 처음 연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의 윤형빈 소극장에서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 출정식'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배우 송재희, 가수 겸 배우 차선우(전 그룹 B1A4 바로)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임나영, 개그아이돌 코쿤, 연극 '흑백다방',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팀 그리고 윤형빈 등이 참석했다.
차선우는 신체극 '헬로, 더 헬: 오델로' 팀으로 '2023 애들레이드 프린지' 코너 중 하나인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에 나선다.
이날 차선우는 "가수 활동할 때 몸을 많이 써서 무대위 활동이 어렵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신체극이다보니 현대 무용이 기반이고 무대에서 구르는 게 기본이다, 무릎 팔꿈치 다 까지면서 연습하고 있다, 그래도 몸 쓰는 게 낯설지 않다보니 재미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오델로를 기반으로 한다. 차선우는 "오델로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이기도 하고 해외 공연이라 언어의 장벽도 있다"라며 "몸으로 정확한 내용 전달이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희끼리 풀어가고 있는 과정 중에 하나다"라며 "마냥 쉬운 작업은 아니어서 재밌기는 하지만 서로 고민을 안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는 60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하고 1200개의 공연이 열리는 남반구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축제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팀, 연극 '흑백다방' 팀, 신체극 '헬로, 더 헬 :오델로' 팀, 개그 아이돌 코쿤은 이날 출정식을 마치고 오는 2월17일부터 3월19일까지 개최되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에 참가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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