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아파트 거주 김우리 '연매출 100억' CEO 카리스마 폭발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톱스타들의 스타일을 담당하던 김우리가 연 매출 100억원의 CEO로 우뚝 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1세대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출연했다.
그의 등장에 앞서 김숙은 "개인적으로 이분과 안 지 꽤 됐다"라고 친분을 밝히며 "성공하신 분이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실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인터넷 판매로 캔 매출을 달성한 장사의 신이다"라고 그를 소개했다.
과거 그는 핑클, 엄정화, 신화, 이정현, 비, 세븐, 장윤정, 김희선, 황정음, 한예슬 등 수많은 톱스타들의 스타일을 담당하기도 했다.
현재 가족 법인 소셜 커머스 회사를 이끌고 있는 김우리는 회사 내에서 마케팅부터 영상, 출연, 편집 등 모든 것을 총괄하고 있는 '일당백' 대표였다.
이날 김우리는 출근하자마자 회사의 전 직원들을 소집해 고객 응대 등 과 관련해 잔소리부터 쏟아냈다.
이어 매출 회의를 진행했다. 직원의 업무 보고에 따르면 김우리 회사의 월평균 주문량은 5400건에 달했다.
매출이 가장 높은 달은 연초인 1~2월이었고, 현재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돼 매출도 줄어든 상황이었다.
이에 김우리는 "월 7억~8억원 정도는 그래도 유지를 하고 있고, 그럼 연 매출 100억을 바라보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출이 떨어질 때는 새로운 제품에 대한 갈망을 공략해야 한다. 그런 것들을 항상 데이터 분석을 해야 한다"며 "회사 사무실에 앉아 있지 말아라. 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는 새로움이 없으면 안 된다. 나가서 뭐라도 가져와라"라고 잔소리로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우리는 1973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50세다. 지난 1999년 동갑내기 이혜란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매매가 100억원 이상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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