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3중 추돌 교통사고 후 고통 호소 "오늘도 MRI 실패"

가수 양파 ⓒ News1 DB
가수 양파 ⓒ News1 DB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양파가 3중 추돌 교통사고 후 근황을 밝혔다.

양파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늘도 MRI 실패"라며 "이게 숨 막히는 통 속에서 20분 넘게 버텨야 하니 보통 힘든 게 아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건 우주선이다, 나 지금 지구 밖으로 나간다' 되뇌고, '이 리드미컬한 굉음은 크라프트베르트 공연을 보는 거다' 별 상상을 다해봐도 안 된다"라며 "어쩌냐"라고 호소했다.

앞서 양파는 지난 9월8일 3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IHQ 측은 지난달 21일 뉴스1에 "양파는 3차 피해자로, 사고 이후 구급차에 실려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라고 밝혔다.

당시 양파의 상태에 대해선 "양파는 계속된 통증에 매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고 직후 뇌출혈을 의심해 CT, 골절 X-ray 등의 검사를 진행했으나 다행히 이상이 없었고, 귀에 출혈이 있어 곧 MRI 검사를 앞두고 있다"라며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