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하람·츠키,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양성…PCR 검사 재진행 [공식]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빌리 멤버 시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하람과 츠키도 자가진단 키트 양성 판정을 받고 PCR 검사를 재진행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3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빌리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22일 오전 빌리 멤버 시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멤버들과 관련 스태프는 즉시 PCR 검사를 진행, 23일 오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멤버들은 선제적 차원에서 23일 오전 추가로 자가 진단 키트를 이용해 검사를 진행, 이 과정에서 하람과 츠키의 자가 진단 키트 양성 결과를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멤버 전원은 현재 PCR 검사를 재진행하였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멤버들은 약간의 감기 증상 외 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자가 격리를 이어나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빌리는 22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컬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원'(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one)을 발표한다. 하지만 멤버 시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활동은 미뤄진 상황이다.

다음은 미스틱스토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22일(화) 오전 Billlie 멤버 시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Billlie 멤버들과 관련 스태프는 즉시 PCR 검사를 진행, 23일(수) 오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Billlie 멤버들은 선제적 차원에서 23일(수) 오전 추가로 자가 진단 키트를 이용해 검사를 진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하람, 츠키의 자가 진단 키트 양성 결과를 확인하였습니다.

따라서 멤버 전원은 현재 PCR 검사를 재진행하였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멤버 전원은 약간의 감기 증상 외 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자가 격리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발매 후 프로모션 일정은 재조율 중에 있으며, 확정되는 대로 재공지 예정입니다.

당사는 방역 당국의 지시 및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걱정해 준 빌리브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