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스토브리그' 홍기준 측 "음주운전, 깊이 반성 중"

배우 홍기준/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홍기준/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한 배우 홍기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홍기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뉴스1에 "홍기준이 지난 7일 오후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라며 "현재 배우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 새벽에 귀가해서 조사를 기다리고 있고, 성실하게 조사받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차원에서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 전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 도로 한복판에 운전자가 차를 세워둔 채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차량 운전석에서 잠이 든 홍기준을 발견했고, 홍기준은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홍기준이 현재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측은 이와 관련해 뉴스1에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4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단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홍기준은 지난달 종영한 '스토브리그'에서 야구 구단 드림즈 투수 장진우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seunga@news1.kr